친구랑 절교했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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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ㄹㄹ호 작성일 24-07-19 01:23 조회 90 댓글 5본문
중학교 때 어떤 친구가 있었음
나는 중학교 때 외모도 괜찮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이 외향적이라서 인기가 좀 있는 편이었고
그 친구는 외모는 괜찮은데 운동을 싫어하고, 성격이 내성적이었음
특히나 새엄마한테 학대를 당해서 그런지 평소에 잘 씻고 다니질 않아서 애들이 좀 꺼려했음
근데 내가 좀 챙겨주는 성격이라 그 친구를 많이 챙겨줬음
내가 평소에 어울리는 친구들이랑 같이 pc방도 다니고 노래방도 다니고 그랬음
항상은 아닌데 자주 그랬음
그친구도 그래서 그런지 성격이 조금 밝아지고 그랬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각자 다른 고등학교를 진학했고 연락이 끊겼다가 성인이 되어서 연락이 왔음
나는 성인이 되어서 안좋은 일로 은둔형외톨이가 되었고
그 친구는 대학졸업하고 공기업에 취업을 했음(대기업에 갔다가 정치질에 밀려서 이직했다고 함)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를 했는데 나는 내 상황을 숨김없이 말했음
아마 외로워서 그랬나봄
그렇게 통화 한 이후에 1년 동안 3번 정도 만나서 술도 마시고 등산도 했음
근데 애가 나한테 자격지심 같은게 있었나봄
자기 자랑할 때만 전화를 하는거 아니겠노
초반에는 "친구야 축하한다" "이야~대단한걸~" "야~밥한번 사라~축하한다" 이렇게 말해줬음
그러다가 어느날은 내가 너무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평소에 연락 없다가 자랑할 때만 연락하는거에 화가 난건지 이렇게 말했음
"야~축하한다~ 근데 너는 평소에는 연락도 잘 없다가 자랑할 때만 연락하냐ㅋㅋㅋ 평소에 연락좀해라 임마ㅋㅋ"
근데 그 친구는 별로 대답없이 넘어갔음
그리고 며칠 뒤에 또 연락이 왔는데 또 자랑을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현타와서 포기하고 이렇게 물어봤음
"야~축하한다~근데 너는 왜이렇게 열심히 일하냐? 좀 쉬엄쉬엄해~"
이랬더니 돌아온 대답은 정말 충격적이었음
"너처럼 병신 같이 안살라고"
이 얘기 듣고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내 자신이 미워서 "다신 연락하지마!" 하고 연락 안함
나는 중학교 때 외모도 괜찮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이 외향적이라서 인기가 좀 있는 편이었고
그 친구는 외모는 괜찮은데 운동을 싫어하고, 성격이 내성적이었음
특히나 새엄마한테 학대를 당해서 그런지 평소에 잘 씻고 다니질 않아서 애들이 좀 꺼려했음
근데 내가 좀 챙겨주는 성격이라 그 친구를 많이 챙겨줬음
내가 평소에 어울리는 친구들이랑 같이 pc방도 다니고 노래방도 다니고 그랬음
항상은 아닌데 자주 그랬음
그친구도 그래서 그런지 성격이 조금 밝아지고 그랬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각자 다른 고등학교를 진학했고 연락이 끊겼다가 성인이 되어서 연락이 왔음
나는 성인이 되어서 안좋은 일로 은둔형외톨이가 되었고
그 친구는 대학졸업하고 공기업에 취업을 했음(대기업에 갔다가 정치질에 밀려서 이직했다고 함)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를 했는데 나는 내 상황을 숨김없이 말했음
아마 외로워서 그랬나봄
그렇게 통화 한 이후에 1년 동안 3번 정도 만나서 술도 마시고 등산도 했음
근데 애가 나한테 자격지심 같은게 있었나봄
자기 자랑할 때만 전화를 하는거 아니겠노
초반에는 "친구야 축하한다" "이야~대단한걸~" "야~밥한번 사라~축하한다" 이렇게 말해줬음
그러다가 어느날은 내가 너무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평소에 연락 없다가 자랑할 때만 연락하는거에 화가 난건지 이렇게 말했음
"야~축하한다~ 근데 너는 평소에는 연락도 잘 없다가 자랑할 때만 연락하냐ㅋㅋㅋ 평소에 연락좀해라 임마ㅋㅋ"
근데 그 친구는 별로 대답없이 넘어갔음
그리고 며칠 뒤에 또 연락이 왔는데 또 자랑을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현타와서 포기하고 이렇게 물어봤음
"야~축하한다~근데 너는 왜이렇게 열심히 일하냐? 좀 쉬엄쉬엄해~"
이랬더니 돌아온 대답은 정말 충격적이었음
"너처럼 병신 같이 안살라고"
이 얘기 듣고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내 자신이 미워서 "다신 연락하지마!" 하고 연락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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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ㅌㅊ퓨님의 댓글
ㅌㅊ퓨 작성일나 이런거 존나 잘안다 ㅋㅋ 내친구중에 딱 저런부류있음 고등학교친구인데 그냥저냥 친하고 졸업후에도 자주 만나서 베프라 말할수 있는 친구였는데 이새끼가 집이 찢어지게 못살고 난 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정도 가지고 있는 평범집안임 근데 이새씨가 자영업을 하더니 돈을 좀 번다 하더니 자격지심 이딴게 있었었는지 매일 자기 돈 어느정도 벌었고 오늘은 매출이 이정도고 차를 뭘뽑고 이딴걸 노골적으로 자랑(?) 비아냥 식으로 얘기하더라 그래서 나중에 술먹다 직설적으로 나한테 무슨 자격지심 같은거 있냐니깐 개소리 하지말라면서 빼애애액 대더라 그후로 자연스럽게 연락끊게됨
ㅇㄹㅎ호님의 댓글
ㅇㄹㅎ호 작성일만나고 나서 기분 나쁜 새끼들은 손절하는게 맞다
특히 마지막 그룹이 가장 어려운데
이 친구들마저 없으면 나는 친구가 없는데 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걸 못 끊는 경우가 많은데
과감하게 그냥 다 끊어버리면
ㄹㅇ후련하다
그 후로 몇 년을 혼자가 되었지만 다시 연락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음
차라리 새로운 다른 친구를 찾으면 찾았지
필요 없는 것들은 영원히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