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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임.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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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수저들은 인생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끝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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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폭력,가정불화,이혼,가난,왕따,학교 폭력,범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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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온갖 불행이란 불행을 이미 10대 때 다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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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수준의 고통,충격,공포,좌절,트라우마를 수없이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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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수만번씩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을 무수한 불행을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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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영혼은 죽고 또 죽고 죽었던게 부관참시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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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관참시 당한게 끄집어내서 다시 부관참시 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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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이 반복됨 영혼이 셀 수도 없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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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중에는 영혼이 없는 시체껍데기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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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이미 20살이 된 상태에서 뇌랑 호르몬체계가 박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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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탈,마음은 너덜너덜 만신창이 걸레짝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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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 조져져있고 끝나버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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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살이 됐으니 자기 인생을 자기가 책임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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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20살이 되면 무슨 빅뱅급의 대변화가 일어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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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들이 리셋되서 같은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하기라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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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됐다고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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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들 인생 조져놓은 못난 어른들이 자식 인생 책임지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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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가 한 잘못을 자식한테 책임 전가하는 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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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난 것도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니고 유년기 청소년기 인생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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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결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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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살이 넘었다고 왜 갑자기 자기 인생을 자기가 책임져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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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에게 20살 이후의 인생은 이제 시작이 아니고 중증 암환자들이 연명치료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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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생명의 연장에 지나지않고 동태눈깔을 한 산송장들이나 다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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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역전하거나 신분상승을 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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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가다,상하차,공장 같은 ㅎㅌㅊ직업들을 전전하다 한없이 고통만 받다가 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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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고독사나 자살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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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자살,빠른 자살이냐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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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다 자살이라는 본질은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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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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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포인트처럼 이미 오래전에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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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척 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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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었으니까 지옥에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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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 수 없이 죽어서 더 이상 죽는게 불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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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죽지 못하고 살고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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