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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자왕 성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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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cghh 작성일 23-04-12 20:37 조회 264 댓글 0
명문 보성중학교 수석졸업
명문 경기고등학교(63회)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호남정유(현 GS칼텍스) 사장 비서실
개꿀잡에 월급 짱짱한데,
답답해서 무역업체 삼화로 옮겨 일잘하다 삼화 부도후,

("타이거" 상표로 유명한 삼화고무로 유명한 삼화,
사장이  부산쪽 거부 집안, 박정희 부일장학회도 삼화에서
받은것)

오파상으로 살다가, 펩시코에 주방용품 수출하러 갔다가
펩시코 회장한테 서울대 나온 사람이야 라고 들이대
피자헛 한국 가져와
초대박

초대박나니 펩시코가 내놔 해서
존나 싸우다가 93년 320억에 펩시코에 넘기고
개인소득세 110억 냄.

남은돈 200억, 그동안 피자헛으로 번게 100억쯤

90년대 초 300억이면 강남 빌딩샀으면,
지금 적어도 이천억은 넘었을듯.

그런데 한번 제대로 대박 맞으면 다시 사업함.
사업은 마약같아서 절대 못끊음.


미국에서 맥도날드랑 맞짱뜨는 타코벨들여옴

폭망

홍콩에서 로터스가든 중화요리 체인점 들어옴

폭망

케니로저스 로스터스 들여옴

폭망

성신제 피자

폭망





컵케익 지지스 들여옴

폭망


성신제피자만 예로 들면

피자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을만 했는데
포지션 경쟁자들이 너무 쎔
피자헛,도미노,파파존스,미스터피자등
거기랑 가격은 비슷한데
성신제가기엔..좀...
조선새끼들은 똑같은 맛이어도
외국 브랜드로 간다는걸 알았을텐데...

그리고 한국식 입맛에 맞는.... 피자라...
이건 20~30년전 얘기고 지금은 미국식입맛도 잘먹힘.

아무튼 시간지날수록 피자맛이 떨어졌음.

차라리 미스터피자 처럼 피자부페로 바꿨으면 더 괜찮았을수도


개인적으로
타코벨 좋아해서, 처음 생기자 마자 갔는데
맛. 가성비 다 떨어져서 안갔는데, 금방 없어짐


로터스가든은 거래처 대표랑 자주 갔는데
그냥 그럼.
당시 깔끔한 중식당이 없어서, 갈만은 했음.


케니로저스 로스터스, 양재동에 목좋은데 있었는데
안가봄


성신제피자 집가까운데 있어서 몇번 가서 먹었는데
마침 둘러보러 온 성신제아재랑 인사도 함.

맛있게 드셨냐고 해서, 맛은 그냥 그렇고,
가격이 좀 쎄다고 했더니

정색하고 감.

비서도 없어서  깜짝 놀램


혹시 성공한 일게이들도
왠만하면 몰빵하지 말고,
돈있을때
마누라한테 줘라.


딴놈이랑 도망가면 어쩔수 없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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