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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인PC방 살인 사건 전말 - 망치로 반복 살해한 범인과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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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법규 작성일 22-12-28 16:08 조회 281 댓글 0
2013년, 의정부의 한 성인PC방에서 살인이 일어나 범인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이미 2010년에도 살인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건 망치로 계속 때려죽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은 법원 판결문을 참고하여 2010년과 2013년의 의정부 성인PC방 살인 사건과 그 공범들의 범행 과정에 대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26살의 진□□와 31살의 김□□는 2010년부터 성인PC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위치는 경기 의정부 용현동이며 불법도박을 하는 PC방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2010년 36살의 손님 권□□를 살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불법도박 게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머니를 환전해 주며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피해자 권□□는 게임에서 계속 돈을 잃자 불만을 터트리며 욕설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범인 진□□과의 말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멱살잡이 싸움까지 번졌습니다.

문제는 싸우고도 분이 진□□가 분이 풀리지 않아서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에 있었습니다. 진□□는 공구함의 망치를 가지고 와서 권□□의 뒤에 섰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던 피해자의 머리를 망치로 마구 내리쳤습니다. 결국 권□□는 머리뼈 함몰과 과다 출혈로 죽게 되었습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그것을 본 동업자 김□□의 반응이었습니다. 진□□가 목을 졸라 죽일지, 망치로 때려죽일지 고민하자, 목을 조르면 오래 걸리니 망치로 죽이라고 조언해 준 것입니다. 더구나 밖에 나가서 사체를 옮길 여행 가방까지 사다 주었습니다.

그들은 차 트렁크에 시신을 싣고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신북온천 야산으로 향했습니다. 시신 암매장 범죄까지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이 3년 후인 2013년에 또 발생한 것입니다. 이번엔 46살의 여성 박□□가 피해자가 됩니다.

두 번째 의정부 성인PC방 살인 사건의 장소는 의정부시 의정부동이었습니다. 범인들은 이곳에 새로 불법도박 성인PC을 인수해서 또 불법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희생자 박□□는 이곳의 단골 손님이었는데, 손님을 대상으로 갈취를 벌인 것이었습니다.




결론 :

도박 게임 깔아놓고 배팅하는 성인PC방은 위험하다
거기서 돈 잃었다고 꼬장부리면 죽을 각오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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