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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통찰력은 어마무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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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ㅠㅁ 작성일 23-01-27 00:08 조회 97 댓글 0
저 사람 서울대도 능히 갈 수 있었는데 그냥 자의로 연세대 국문과 감.

대가리도 존나 좋고, 타고난 인사이트도 어마무시한 양반이라

에세이 같은거 들춰보면 현 젊은이들의 세태를 예언하듯 읊어놨음

예쁜남자가 유행할 것이다라는 둥... 모든 걸 다 얘기해 놓음

무엇보다, 여성 존재 내면을 낱낱이 들춰놓기도 했고, 마치 빅데이터로

모든 여자의 심리결과를 종합해 내놓은 것처럼.. 여자 잘 꼬셔서 수천명
따 쳐먹고 결혼한 국내 유명 제비(픽업아티스트인지) 새끼가 젊을 때
마광수의 모든 글을 읽고 밑져야 본전 치고 유혹의 법칙에 녹였다더라.

단, 죽어선 안됐음. 본인이 저렇게 살아가다 생을 포기한 것은

자신처럼 살았다간 결말이 좋지 않음을 증명한 꼴이거든.

행복론이라는 책을 통해 행복을 읊어선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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